[coachvoice] 터닝포인트, 카타르 국가대표팀감독 인터뷰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2017-현재까지

 




시작은 절대 쉽지않다축구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인내와 고된 노력은 결과를 가져온다.

 

난 2017년 7월 카타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다그리고 한달뒤 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준비하기위해 영국에 캠프에 왔다.

 

우리는 예선단계에서 매우 복잡한 상황을 전임자로부터 받았다그래서 러시아로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미션임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시리아와 중국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우리가 그 둘을 모두 이기더라도 우리의 다른 경쟁자들이 모두 져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도했다.

 

그 캠프는 또한 다른 것들을 시도하기 위해 유용했다그건 근본적인 변화이다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주전이었던 선수를 떠나 보냈고 새롭고 매우 젊은 몇몇 선수들이 들어왔다.








이 새로 온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우리는 잉글랜드 캠프에 있는 동안 3번의 경기를 했다처음 두번은 지역 클럽이었고 3번째는 안도라 국가대표팀이었다

.

 

마지막 경기는 우리가 1:0으로 이겼다맞다 그건 승리었다그러나 내게 있어 3개의 경기중 하나의 경기였을 뿐이었다그 경기 이후 내게 든 첫번째 생각은 앞으로 힘든일만 남았구나였다.

 

우리는 의심하기 시작했다우리가 공식경기 레벨에서 다른 팀과 이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을까?


 

우리 예상한대로 우리는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우리는 시리아와 중국 모든 경기에서 졌다.



다음 경기들에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와 승리를 겪었다.


 

 그건 2012년 12월에 있던 아라비안 걸프컵때였다그 대회는 그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허나 우리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고 조별단계에서 떨어졌다.


 

매우 처참한 결과였지만 협회특히 회장은 우리가 해온 과정을 신뢰했다.

 


어떤 변화던지항상 터닝포인트가 있다.

 


 우리는 2018년 3월이었다그리고 그건 이라크라는 매우 경기하기 힘든 지역에서였다국가대표가 경기 있을때면 항상 경기장은 가득찼었다무려 7만 5천명이 말이다엄청난 장관이었다거기서 우리는 3:2로 이겼다.

 

 

며칠 뒤에는 시리아와 무승부를 했다그 팀은 지난 여름 우리를 3:1로 꺾은 팀이었다그리고 내전을 겪고 있음에도 월드컵에 거의 갈 뻔했던 팀이었다.


 

인내는 열매로 다가왔다우리 팀은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었다.


 

우리의 다음 단계는 메이저 팀과의 대결이었다에콰도르스위스,아이슬란드였다우리는 홈에서 에콰도르를 이겼고 스위스에 갔다그리고 스위스에서도 승리했다. 5일 뒤 아이슬란드와는 비겼다매우 기분 좋았다그러나 이건 단지 친선경기였다.

 


우리는 의심에 빠지기 시작했다과연 공식경기에서도 그정도 레벨 팀들과 대결할 수 있을까?

 


2019 아시안컵이 내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줬다.



주중에는 6살부터 18세까지 선수들이 훈련했고 주말에는 세계 최고의 팀과 국가대표를 상대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가곤 했다그러한 활동들이 더욱 그들을 발전시켰다.  선수들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했다.

 

내 작업은 u18부터 시작했다몇 년 뒤에 난 u18선수들과 함께 u19로 옮겼다우리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는, 2014년 연령대 아시안 컵을 우승했고 2015년 u20 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 자격을 얻었을 때 나왔다.

 

이건 축구가 거의 종교나 다름 없던 국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두가지 성과였다.

 

허나 성인대표팀단계에서는 그전 성취했던 성과는 중요하지 않았다우리는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내가 말했듯이 그건 매우 긴 여정이었다.

 

1월에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을 때 행복해하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내가 매우 기뻐했던 것도 바로 그 이유였다그들은 열심히 노력했고 성과를 즐길만했다.






 

내 가족들의 얼굴도 행복으로 가득했다.

 

내 형제와 아버지는 스페인에서 결승전을 보려고 찾아왔다난 내 부인과 자식들에게 전화로 말했다가족들은 서로 며칠씩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이 희생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아시안컵의 승리는 어느 특정 누군가의 공이 아니었다이건 카타르 축구 발전에 참여했거나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공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 승리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건 기회가 있을때마다 매번 우리를 도와주던 사비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다그가 뛰는 알사드에서 9명의 선수가 국대에 포함되어있다난 그가 우리 코치진보다 팀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보다 팀을 향한 사비의 낙관주의도 한몫했다그는 항상 우리가 해낼 꺼라고 믿어왔다.

 

 라울도 카타르에서 활동할 때 우리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그는 심지어 u20월드컵 진출이 걸린 u19 아시안컵 8강전과 4강전 다 보러왔다.

 

그들은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모습만으로 기여하지않았다그들은 훨씬 더 주요한 일을 했다


그들은 다른 나머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그들은 축구에서 모든 것을 성취했다

 

 허나 여전히 승리를 갈구하며 열띤 훈련을 했다우리는 모두 함께 아시안컵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그러나 아직 우리는 결승선을 통과한게 아니다우리의 여정은 한단계를 더 남겨두고 있다그건 202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1차 출처:https://www.coachesvoice.com/felix-sanchez-asian-cup-qatar/ 


2차 출처: http://www.kick-off.co.kr/pub/column.aspx?code=COLUMN&mode=view&postNum=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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