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혁명을 이끈 게임체인저(4)- 클로드 마케렐레




epl에서 전술적 혁명을 이끈 선수 5명 중에서 이번에는 첼시 미드필더가 어떻게 자신만의 롤을 만들었는지 살펴본다.







Makelele mark






자신의 이름을 딴 역할을 가진 선수는 축구사에서 매우 드물다, 허나 ‘마케렐레 역할’은  첼시 미드필더였던 그가 어떻게 포지션의 성격을 규정했는지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다.




 마케렐레는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전술에 대해서 뛰어난 두뇌를 가졌고, 성실하며 이타적인 미드필더였다. 레알마드리드의 갈라티코와 함께 경기하는 동안 수비를 믿음직스럽게 지켜낸 선수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2003년 그는 여러명의 뛰어난 공격수와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했다. 그러나 영입 중 가장 중요한 결정은 틀림없이 마케렐레이다.




 1년 뒤 조세 무링요가 오고, 마케렐레는 무링요의 3미들 시스템이 가동되는데 있어서 가장 완벽한 선수였다.




 4-3-3 포메이션은 프리미어리그내 작은 혁명이었다. 그때 대부분 팀들은 442 혹은 4411을
사용했다. 무링요의 첼시는 3각형 미드필드를 가동하며 그야말로 다 박살냈다.




 “봐라, 중원에서의
트라이앵글이 있는데 중앙에 마케렐레가 다른 두선수 뒤에 받쳐주고있다. 그러면 난 항상 순수한 442 상대로 언제나 수적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조세무링요는 말했다




 “난 항상 한명의 추가적인 선수가 있고 그 자리에다가는 마케렐레를 둔다. 그는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한다.”




 이 프랑스 선수는 자신의 견고한 포지셔닝을 통해 효과적으로 램파드와 에시앙의 공격적 성향을 뒤에서 받쳐줬다.




 허나 마케렐레는 자신 역시도 뛰어난 패서였다. 자신보다 빛나는 팀동료들 상대로 좋은 볼들을 투입했다.




 많은 마케렐레 복제품들이 epl내에서 마케렐레 만큼 수비헌신을 보여줬지만, 마케렐레가 가진 온더볼 퀄리티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는 우리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올라운더 성향의 선수였다.




 “내가 모든걸 처음 발명한 건아니다.” 마케렐레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포지셔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난 단순히 수비적으로 뒤던 선수가 아니다. 난 좀더 컴플리트한 축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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