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인상깊은 팀을 뽑는 이 시리즈에서는 단순히 성공만이 뽑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혁신가들이거나 혹은 엔터테이너였나도 중요 포인트다. 무링요의 트레블 인테르는 아마 상대적으로는 후자들은 아닐지도 모른다. 2009-2010 챔피언스리그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무링요의 인테르는 확실히 수비축구였다. 그리고 무링요는 커리어전반, 조직력을 만들어내는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성립한 시스템을 통해 팀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전술을 만들어내곤 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무링요가 축구의 즐거움이나 혁신에 관심이 적다는 것은 아니다, 인터밀란은 엄청나게 매력적이었고 중요한 팀이었다. 티키타카의 인기가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올라가던 시절,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는 그야말로 레전드가 되어갔고, 스페인은 이를 바탕으로 유로 챔피언, 그리고 이어서 월드컵 챔피언이 되었다. 허나 무링요는 이러한 점유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는 누캄프에서 준결승 2차전을 보면 알 수 있다. 10명의 인테르 선수들은 바르셀로나가 555개의 패스를 하는 동안 67개의 패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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