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쪽 보다가 다른종목 필드하키 분석관이 자신이 어떻게 일하는지 올렸는데 재밌어서 퍼와봅니다. --- 맨오른쪽에 있는 하구 타카히로라고해서, 학생때는 선출로, 현재는 스포츠분석프로그램을 판촉하며 팀에서 요청하면 스태프로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도쿄올림픽때는 필드하키 분석관으로 참여했다고합니다. 그분이 쓴글 https://note.com/hocana_09/n/n8e0a3935eaaf 요걸 파파고로 돌렸는데 제가 아는 필드하키지식을 바탕으로 좀 윤문했습니다. -------------------- 1.필드 하키란 필드하키는 기본적으로 축구와 마찬가지로 11명이 하는 스포츠입니다. 다만 인조잔디구장에서하며 경기장은 축구보다는 좁습니다. 특이점으로 1) 공은 야구의 경구정도 크기 2) 스틱을 사용하며 스틱으로만 컨트롤 해야함 3) 선수교체 자유 4) 오프사이드 없다 5) 축구로 치면 페널티 지역내에서 슈팅했을때만 득점 허용(핸드볼의 반대) 6) 파울이나 공이 라인아웃했을때, 경기를 다시 시작할때 키커가 직접 드리블치면서 플레이가 가능 7) 페널티킥대신 페널티 코너라…
아마 제목이 무슨 얘기를 말하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들어오신 분들 많으리라 예상됩니다. 일종의 낚시 같은 제목이지만 실제로 외국의 한 기자가 사용했던 구별법입니다. 애슬레틱에 기고하고 있으면 조날마킹사이트로 유명한 축구평론가 마이클 콕스가 2020년 레스터시티의 두명의 센터백 소윤추와 에반스를 두고 헌신적인 개와, 침착한 고양이라고 비유하면서 사용하면서 잠깐 회자되었던 얘기입니다. 이번 칼럼의 주제는 센터백 구별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센터백을 구별하는 여러 말들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가장 크게 유행했던 구별법으로는 커맨더형과 파이터형구별법이 있었습니다.그 시작이 어디에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FM에서와 같은 게임에서도 적극 구별하면서 한국 축구커뮤에서도 다들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축구커뮤니티에서 커맨더형 수비수를 검색하면 “땡떙땡 선수는 커맨더형인가요? 커맨더형 수비수 추천 부탁합니다” 라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면 볼플레잉 , 볼위닝, 스토퍼 등등 수많은 구별법들이 있습니다. 오늘…
과거 수년간 이피엘은 수입구조와 자본에 있어서는 세계의 탑이라고 뽑힐만한 리그였습니다. 허나 경영 방식이나 철학에 있어서는 타리그에 비해 많이 뒤쳐져있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자본을 가지고도 타리그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돈값 못한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리버풀,맨시티 이 두팀은 굉장히 선진적이고도 혁신적인 모델을 들여오면서 축구적으로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이것이 필드에도 그대로 드러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하위권팀, 심지어 하부리그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이번 21-22시즌에 새롭게 승격해서 들어온 2팀이 기존 이피엘의 팀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영구조-철학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부분을 비교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었습니다. 브렌트포드- 통계를 기반으로한 머니볼 왓포드 - 포초가문 중심으로 네트워크방식의 스카우팅 이렇게 팀은 전혀 다른 형태로 이피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어떻게 승격팀 3형제는 각자의 방법으로 이피엘에 도전하고 있는가 입니다. (원래는 노리치 시티까지 이글에 포함하…
제가 축구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 유튜브 영상에 이런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위 캡처에도 나와있듯이 탈압박이 외국에도 있냐? 한국에만 있다고 들었다 라는 질문이였습니다. 실제로 탈압박이 영어로 무엇이냐 라는 질문은 축구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문이였습니다. 한때 탈압박은 엄청난 대유행이였으며 축구선수들을 평가하는 제1의 지표였습니다. 탈압박이 엄청 유행하면서 이제는 축구 외적인 상황에서도 우리는 탈압박이라는 표현을 쓰기까지했습니다. 탈압박은 외국에서 쓰이냐는 질문에 대답하자면 외국에서도 쓰이는 표현이 맞습니다. 탈압박을 지칭하는 용어는 여러 말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용어로 Dismark와 Press-resistance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다른 언어는 소양이 부족해서 영어위주로 찾았습니다.) 특히 Press-resistance는 바로 우리가 쓰는 탈압박과 바로 1대1로 매칭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를 구글링해보면 13년도 내지는 14년도에 영어권에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현재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들팀이 열심히 조별 경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따금씩 올림픽 대표팀 라인업과 경기를 보면서 의아해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손흥민은 어디 갔고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득점한 김영권은 왜 빠진 것이며 조현우는 왜 명단에 없지?’라고 생각하는 분들 간간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림픽 시작전에 핫했던 뉴스로 김민재를 둘러싼 와일드 카드 문제가 있었습니다. 와일드카드, 무슨제도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떤 제도인지 아는 분들도 저게 올림픽은 왜있는거지 싶을 때도 있었을 겁니다. 와일드 카드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보자면 올림픽종목 중 축구는 연령제한이 있습니다. 23살 이하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야만 참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23살 이상의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는 일부 숫자를 제한해서 참여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와일드카드라고 부르지만 외국은 'overage'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러면 올림픽 축구는 왜이렇게 복잡할까요 오늘 칼럼주제는 올림픽축구는 왜 연령별 제한이 존재할까입니다. 1)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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