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토라인에 대해서 다들 기억하시나요. 토레스와 제라드 콤비는 그때 당시 이피엘에서 가장 강력한 콤비였습니다. 아래 알론소와 마스체라노가 받쳐주고 그위에서 제라트와 토레스가 폭격하던 리버풀은 우승도 노리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강력한 리버풀이었지만 팬들마다 매주 화제가 되던 얘기는 다른 얘기였습니다. 바로 로테이션이었습니다. 로테이션은 선수단을 휴식시켜주기 위해 후보 선수를 주전으로 활용하거나 선수마다 일정 주기를 둬서 경기에 교대로 출전하게 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다만 이 로테이션을 통해서 리버풀은 경기력의 최저점을 담보했지만 반대로 최고점의 경기력을 유지해야할 타이밍역시 오래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쭉쭉 치고 나가야할 타이밍에 번번이 로테이션에 의해 흔들리면서 승점을 드랍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처럼 당시 리버풀은 개성넘치는 화려한 스타들이 있었지만 선수단은 앞서 로테이션의 경우와 같이 감독의 지침아래에서 철저하게 부품처럼 움직였습니다. 그 당시 리버풀 감독은 심지어 선수단을 철저하게 체스 기물처럼 생각해서 선수단과도 사적인 친분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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