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몇년간 외국전술칼럼들을 꾸준히 번역해오면서 rotation이라는 용어를 꽤나 자주 접했습니다. 한국축구에서 로테이션이라함은 보통 선수단을 휴식시켜주기 위해 후보 선수를 주전으로 활용하거나 선수마다 일정 주기를 둬서 경기에 교대로 출전하게 하는 것을 일컫죠. 보통은 라파 베니테즈와 퍼거슨이 로테이션을 자주 쓴 감독으로 익히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외국도 이렇게 사용하곤합니다. 그러나 외국축구에서 전술용어로서 로테이션은 조금 다릅니다. 덕분에 제가 칼럼번역할 때마다 어떻게 이 용어를 써야할지 난처하더군요. 회전?전환? 회절 등등은 바로 직관적이지 못하고 그냥 로테이션이라고 쓰면 기존 용어랑 헷갈리니깐요. 어쨌든 로테이션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짧게 써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쭉 칼럼들을 읽어오면서 이 단어가 주는 느낌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정의를 내려보자면 1. 경기중에 선수가 자신의 본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서 공간을 창출하는 행위 2. 한두 선수가 서로의 위치를 바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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